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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임혜선 사진 한수정 요리&스타일링 김보선, 전윤정(STUDIO ROSSO) -
일상에서 찾은 향기로운 변화
노란 꽃 한 다발만으로 공간 전체를 밝게 물들일 수 있다. 미모사, 튤립, 프리지아 등 노란 꽃을 심플한 화병에 꽂아보자. 특별한 기교도 필요 없다. 여러 색상의 꽃을 섞지 않고 한 가지만 단정히 꽂아도 큰 변화를 줄 수 있다. 서재처럼 집중력이 필요한 공간을 꾸밀 때는 주조 색상을 미리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화이트와 우드 톤의 서재 한편에 빛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회색 휴지통을 놓아 차분함을 강조한다. 자칫 가라앉아 보일 수 있으니 옐로 톤의 소품을 놓아 공간에 악센트를 준다. 인테리어 고수가 되고 싶다면 컬러 선택에 과감해질 필요가 있다. 평범한 주방을 옐로 컬러 싱크대로 변신시켜보자. 시트지를 활용해 어렵지 않게 변화를 줄 수 있다. 공간 전체를 바꾸는 게 부담스럽다면 소소하게 주방 소품을 옐로와 그레이 톤으로 맞춰도 된다. 반려식물에게도 새 옷을 입히자. 최근에는 다양한 컬러의 화분을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경쾌한 노란색 화분과 차분한 회색 화분을 나란히 배치하면 공간에 생동감을 불어넣을 수 있다. 화분 주변에 개성 넘치는 오브제를 두면 공간이 한층 풍성해진다.
기분까지 업, 색깔 있는 플랜테리어
실용적인 아이템을 인테리어 소품으로 적극 활용해보자. 레트로풍 노란색 후크를 문이나 벽면에 부착해 마스크 걸이 또는 가방 걸이로 사용한다. 세심하게 고른 소품 하나가 눈을 즐겁게 한다. 햇살이 내리쬐는 창가에 앉아 여유롭게 즐기는 브런치 타임. 상상만으로도 행복하다. 혼자만의 식사 시간이라도 예쁘게 잘 차려 먹는 정성이 필요하다. 선명한 노란색이 포인트가 되는 접시와 차분한 회색 냅킨으로 근사하게 식탁을 꾸며보자. 집에 색을 더하고 싶다면 페인팅이 답이다. 벽면 전체보다 공간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문에 칠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옐로 톤으로 새 옷을 입은 문 앞에 같은 톤의 매트와 작은 화분을 두면 너무 가볍지 않으면서 균형 있는 공간이 연출된다.
